항상 점심 뭐먹지.. 고민하곤 하는데
오늘은 연구실 후배가 김밥 사왔다. (기특하군 ^^)
그것은 바로 그 유명한 낙성대역 김밥 맛집.
5월의 김밥
제일 유명한 김밥은 계란이 들어간 '밥도둑 김밥' 이지만
나는 평상시에 샐러드 김밥을 좋아하기에 '샐러드 김밥'을 한번 먹어보자 !
샐러드 김밥 (5,700원)
은박지 오픈하면
두둥.. !
엄청 포동포동하고
속 재료가 엄청 알차다.. (비싼 김밥이니 당연한건가)
그리고 단면을 보면 알겠지만,
엄청 커서 여성분들은 한입에 먹기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크기? (일반 김밥 대비 1.35배 ? ㅋㅋㅋㅋ)
꼬다리 부분 진심 한입에 절대 못먹는다 ㅋㅋㅋㅋㅋㅋ
보통 김밥 먹을때 라면이랑 같이 먹곤 하는데, 이 김밥은 도저히.. 라면까지 먹기엔 너무 배부를거 같다.
그렇다면 한번 먹어 볼까나
불쌍한 원생.. 연구실에서 점심 먹고 하루종일 연구실을 벗어나질 못한다. ㅠㅠ
하루 종일 앉아 있어서 그런가 소화도 잘 안되서.. 탄산이랑 같이 먹었다.
현대인에게 '제로'탄산은 필수지 ㅋㅋㅋㅋ (: 1+1 음료 남은것)
어느덧 절반을 먹고나니
엄청 배부르다. ㅋㅋㅋㅋㅋㅋ
라면은 절대절대 같이 먹지 말것 ! ㅋㅋㅋㅋㅋ
대식가가 아닌 이상, 왠만한 성인 남자도 한줄 먹기에 배부르다. (통계치: 3명 = 연구실 석사 친구 2명 + 나)
밥도둑 김밥, 참치김밥 먹은 친구들은 소문에 비해 엄청 맛있다는 평은 아니지만
내가 먹은 샐러드 김밥은 맛있었다.
아삭아삭한 식감이랑, 속재료가 알차서 색다른 김밥을 먹는 느낌이랄까
암튼 난 또 먹을거 같은데, 이 친구들은 안먹는다네..
다음엔 안사오겠군,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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